서울 석촌동 ‘제2롯데월드’ 저층부 순차적 개장 완료!

지난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오늘까지 개방...다가오는 주말 교통혼잡 우려!

2014-10-16     김영식 기자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서울 석촌동에 위치한 ‘제2롯데월드’가 지난 14일부터 삼일 간 저층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임을 밝힌 가운데, 오늘 쇼핑몰, 면세점, 아쿠아리움 등의 개장을 끝으로 ‘제2롯데월드’ 저층부의 조기 개장이 완료되었다. 

롯데 측의 원대한 포부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제2롯데월드’의 조기 개장을 앞두고 시민·사회단체 등 다수의 국민들의 이를 향한 시선은 곱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불안했던 ‘제2롯데월드’에 관한 안전성을 두고 안전 검사를 위한 민간조사단이 구성되었지만, 최근 운영 과정에서 인적(人的) 불법 행위가 포착된 가운데, 서울 석촌동 일대 다수의 싱크홀, ‘제2롯데월드’ 건축물 자체의 부실 문제 등, 특히 안전 문제에 관한 문제 제기가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 이어 롯데몰 측의 주최로 진행되고 있는 석촌호수에 떠 있는 ‘러버덕’의 이벤트 행사에 관한 의견도 본래 ‘즐거움을 전세계에 퍼뜨리자!’라는 취지가 무색하게 석촌호수에 ‘러버덕’을 띄운 날이 공교롭게도 ‘제2롯데월드’의 개장일과 겹치며, 이를 두고 기업 홍보의 성격이 짙지 않냐는 부정적인 의견도 상당수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제2롯데월드’의 저층부 개장 이후 첫 주말인 18일(토), 19일(일)은 많은 시민들이 ‘제2롯데월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따른 ‘교통혼잡’에 주의가 요구된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