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언론사 대학평가를 강력히 거부 한다!!

도대체 누구를 위하여 대학은 '줄'을 서는가?

2014-10-07     변성진 기자

[뉴스토피아 = 변성진 기자] 7일(화)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좋은학생회만들기모임/경희대 총학생회/동국대 총학생회/성공회대 총학생회/한양대 총학생회 회원들이 언론사 대학평가를 거부하는 퍼포먼스 및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울러 언론사의 대학평가는 대학에 대한 어떠한 전문성도 객관성도 보장되지 못한 평가이며, 특정 언론사가 가지는 사회적 파급력 때문에 마치 상당한 공신력을 가진 것처럼 여겨지고 있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평가지표점수를 합산한 총점으로 상위 1~30위의 종합순위를 개제하고 있는 중앙일보를 예로들며, 이처럼 획일적으로 대학의 종합순위를 정하는 평가는 세계에서 한국의 중앙일보 대학평가순위가 유일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일부 대학교 총학생회가 언론사 대학평가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중앙일보는 6일 자사 공식 홈페이지에 2014년 대학 평가 순위를 게재했다.


[뉴스토피아 = 변성진 기자 / bsj@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