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OM-D E-M1, 대대적인 2세대 펌웨어 적용으로 성능과 조작성이 강화된 새로운 실버 색상 공개

2014-09-16     김영식 기자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올림푸스한국(www.olympus-imaging.co.kr)은 16일부터 21일까지 독일 쾰른 국제 전시장에서 열리는 '포토키나 2014(독일 국제 사진 및 영상 전시회)'에서 대폭 강화된 성능과 새로운 실버 색상을 추가한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의 업그레이드 버전과 슈퍼ED렌즈 탑재 초고화질 망원줌렌즈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올림푸스의 플래그십 카메라 OM-D E-M1 블랙은 포서드와 마이크로 포서드를 통합한 전천후 미러리스 카메라로, 역대 올림푸스 카메라 중 최고의 화질을 자랑한다. 최고의 성능뿐만 아니라, OM 시리즈의 명맥을 잇는 세련되고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해외 유수의 언론 매체로부터 ‘최고의 카메라’라는 호평을 받아왔다.

8종의 신기능과 16종의 조작성 향상을 실현한 2세대 펌웨어(Ver. 2.0)를 적용하고, 새로운 실버 색상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OM-D E-M1은 혁신적인 성능 향상을 통해 프로 사진작가의 전문 사진 촬영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효과적인 스튜디오 촬영을 위해, 올림푸스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카메라와 PC를 연결하여 실시간으로 카메라 컨트롤과 촬영 및 전송이 가능한 테더 슈팅(Tethered shooting)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메라 연동 프로그램인 ‘올림푸스 캡처’는 윈도우나 맥 컴퓨터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새롭게 제공되는 디지털 시프트 기능(키스톤 보정)을 통해 고가의 시프트 렌즈(원근의 왜곡을 보정하기 위해 제작된 특수 렌즈)나 PC를 통한 후보정 없이도 다이얼을 돌리는 것만으로도 이미지 왜곡을 간단하게 보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빌딩을 밑에서 촬영하면 건물 라인이 점점 좁아져 사다리꼴로 기록되는데 이런 왜곡을 뷰파인더나 LCD화면으로 보면서 간단히 보정할 수 있어 건축, 인테리어 사진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뿐만 아니라, 풀프레임 대화면에 필적하는 초고성능 전자식 뷰파인더(EVF)의 디스플레이 응답 속도를 기존 0.026초에서 0.016초로 크게 향상하여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나 스포츠 경기 촬영 시에 쾌적한 촬영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하고 독창적인 사진을 만들어주는 아트필터에 ‘빈티지’ 필터와 ‘셀렉티브 컬러’ 기능을 추가하여 독특한 필름의 색조 표현과 특정 컬러만을 선택적으로 기록하게 됨으로써 더욱 특별한 작품 연출이 가능해졌다.

한편, 올림푸스는 초고성능 렌즈 그룹 ‘M.ZUIKO PRO’의 두 번째 렌즈인 ‘M.ZUIKO DIGITAL ED 40-150mm F2.8 PRO’ 렌즈를 함께 공개했다.

‘M.ZUIKO DIGITAL ED 40-150mm F2.8 PRO’ 렌즈는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초망원 줌렌즈(35mm 환산 기준 초점거리 80~300mm)로, 방진・방적 기능은 물론, 모든 초점 거리에서 F2.8 밝기의 일정한 조리개 값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슈퍼ED렌즈와 특수 광학렌즈를 총망라해 머리카락 한 올까지도 놓치지 않는 극강의 샤프니스와 디테일, 그리고 미려한 아웃포커스 효과까지 표현해주기 때문에 특히 인물 및 애완동물 촬영에서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이로써 올림푸스는 앞서 출시된 ‘M.ZUIKO DIGITAL ED 12-40mm F2.8 PRO’와 함께 광각에서 초망원(24mm~300mm) 전 영역에서 고정 조리개 값 ‘F2.8’을 지원하는 고성능 렌즈 라인업을 구축했다.

또한 올림푸스 고유의 MSC(Movie & Still Compatible) 방식을 통해 소음을 줄이고 AF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반셔터 동작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만큼 업계 최고 수준의 빠른 AF 속도를 자랑한다.

오늘 공개된 OM-D E-M1 실버와 ‘M.ZUIKO DIGITAL ED 40-150mm F2.8 PRO’ 렌즈는 11월 초 국내 출시될 예정(가격 미정)이며, 기존 E-M1 블랙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9월 17일부터 올림푸스한국 홈페이지 다운로드 센터(www.olympus.co.kr/Download)에서 펌웨어를 다운 받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마케팅 팀 윤영훈 팀장은 "펌웨어로 기능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함은 물론 블랙 일색이었던 전문가용 카메라 시장에 E-M1 실버 모델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초고화질의 “M.ZUIKO DIGITAL ED 40-150mm F2.8 PRO 렌즈를 동시에 출시해 전문가의 요구에 전천후로 대응할 수 있는 OM-D E-M1 풀 패키지를 완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