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총, '시민참여 자유통일 운동의 방향과 실천과제' 포럼 개최

2014-09-05     김영식 기자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한국자유총연맹(회장직무대행 윤상현)은 지난 9월 4일(목) 14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서울 중구)에서『자유통일 시민운동 포럼』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시민참여 자유통일운동의 방향과 실천과제’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류길재 통일부 장관,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비롯해 국내외 통일‧자유‧인권 전문가, 학술‧문화‧체육계 인사와 시민대표 등 400여 명이 참여해 민간 차원의 범국민 통일운동 확산과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포럼은 김중위 60주년 준비단 위원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남주홍 경기대학교 정치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제1주제 ‘통일운동 방향에 대한 국민 합의도출 방안’(유호열 고려대학교 교수), 제2주제 ‘독일통일에서 시민참여‧시민운동의 역할’(김은주 한국여성정치 연구소장)에 대한 발표와 통일운동, 북한인권, 법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됐다.

윤상현 회장대행은 “과거 ‘반공국시(反共國是)’, ‘승공통일(勝共統一)’을 외치며 흘러간 역사에만 집착했던 정부주도의 통일운동에서 벗어나, 이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의 통합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한국자유총연맹이 민간 차원의 통일운동 확산을 위한 발전적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정부와 민간단체의 협력 공고화는 물론, 국민들의 합의와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