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서울노인영화제>, 세대 간 소통 창구 역할 기대!

오늘 4일(목),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 기자회견 및 홍보대사 위촉식 개최!

2014-09-04     김영식 기자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오늘 9월 4일(목) 오전 11시, 서울노인복지문화센터에서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서울노인영화제>의 공식기자회견 및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다.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슬로건에서 나타나듯이 이번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는 노인감독과 청년감독들이 동시에 참여하여 우리 어르신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와의 교감을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전하는 축제로 마련될 예정이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의 희유 집행위원장, 김영덕 심사위원, 송승민 사무국장, 김수현 프로그래머, 장률 감독 등이 참석했다. 또한 개막작과 본선 경쟁작을 비롯한 국내외 초청작 등 50여 편의 상영작과 특별 프로그램을 발표되었고 이어 주연배우 공개 오디션 과정을 통해 제작된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의 희유 집행위원장은 “<서울노인영화제>는 노인 미디어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영화제가 7회째를 맞이하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것을 느낀다. 한국 노인 감독들에게 지속적으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하면서 “특히 올해 2014년을 우리 영화제의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아 향후 국제영화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국내초청부문을 확대하고 해외초청부문은 신설해 해외작으로 호주 상영작, 일본 영화 등 총 12편을 초청했다.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는 우리 어르신만의 축제 아닌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관객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인사말을 건넸다.

한편,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의 홍보대사로 배우 장광, 진지희가 각 세대를 대표해 선정되어 오늘 자리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이 아울러 진행되었다. 배우 장광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노인’에 대한 고정관념이 바뀌길 기대한다. 누구나 나이를 먹는다. 그만큼 더 지혜로워지고 더 깊이 있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제의 의미가 바로 이런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고 이어 배우 진지희는 “청소년을 대표해 위촉되어 정말 영광이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도전 정신이 젊은 사람들의 열정과 에너지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번 영화제에 담긴 열정과 에너지를 일반 대중들에게 열심히 알리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는 오는 9월 24일 서울 극장에서 개막하며, 영화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isff.seoulnoi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