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 제정 및 박근혜 대통령 결단'을 촉구하는 전국 경실련 거리행진!
내일 8월 29일 (금) 오후 12시 ~14시까지...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출발 예정!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내일 8월 29일(금) 오후 12시부터 '세월호 특별법 제정 및 박근혜 대통령 결단을 촉구하는 전국 경실련 거리행진'을 진행할 예정임을 밝히고 국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여야 정치권은 시민과 가족들이 간절히 바라는 <세월호 특별법>의 수사권·기소권 부여를 놓고 끝없이 대립하며 편 가르기를 하고 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당시 대국민 담화를 통해 눈물을 흘리면서 세월호 침몰사고를 사과하고 그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지만 지금은 특별법 제정은 국회의 몫이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유가족들이 단식을 하면서까지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 또한 외면하고 있다."라고 주장하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이자, 대통령의 책임이다. 이에 경실련은 세월호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불안정한 현 시국을 해소하기 위해 8월 29일(금) 12시에 대학로(마로니에 공원)를 출발, 종로 5가, 종로 1가,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기자회견), 경복궁 역을 거쳐 청운동 동사무소(청와대 앞)까지 거리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실련은 거리행진 중 오후 1시, 약 30분 간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전국 경실련 공동기자회견'도 아울러 진행할 것을 전했으며, 내일의 공동 거리행진과 기자회견에는 중앙경실련 본부와 29개 지역 경실련 임원, 상근자, 회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