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변화관리의 기술

변화를 제대로 실행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매일경제신문사가 출간한 <와튼스쿨비즈니스 시리즈(전8권)>  중 하나인 ‘변화를 제대로 일으키는 8가지 실행리스트’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변화관리의 기술(LEADING SUCCESSFUL CHANGE : 8 Keys to Making Change Work)>은 변화에 필요한 8가지 필수사항을 바탕으로 변화가 일어나게 될 핵심 내용을 다룬다.

꽤 자극적인 제목과 부담스럽지 않은 두께. 이 두 가지만으로도 책은 많은 직장인들의 발목을 붙잡는다. 이 책은 본문 뒤에 이어지는 영문 주석까지 포함해 총 154 페이지로 구성되었다. ‘변화’를 주제로 하는 자기계발서치고 매우 얇다. 도대체 이 얇은 책 안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고 깨칠 수 있을까?

책은 말한다. “조직을 성공적으로 변화시키고 싶다면 8가지 업무 환경을 전략적으로 바꿔라!”라고. 두 명의 저자 그레고리 P. 셰어와 캐시 A. 솔로몬은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변화관리의 기술’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그에 따른 합당하고 논리적인 주장을 148 페이지 안에 모두 담았다.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동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리더가 직접 현장에서 관리하고 가슴을 울리는 연설로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끊임없이 변화의 메시지를 전한다면, 변화는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다. 리드 독(lead dog, 우두머리 개)을 보라. 으르렁 거리고, 큰 소리로 짖고, 칭얼거려야 다른 개들이 따라온다.” - 1장 변화는 ‘리드 독’이 이끈다 中에서

‘변화가 실패로 이어지는 이유’를 시작으로 ‘1장 당신은 혁명을 원하는가?’부터 ‘6장 결론’까지 책은 섹션별로 변화에 필요한 것들을 설명하고 사례를 통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이 책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저자들이 3장에서 제안하는 ‘변화의 8가지 열쇠’와 열쇠마다 나열한 고려해야 할 질문들이다.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변화관리의 기술(LEADING SUCCESSFUL CHANGE : 8 Keys to Making Change Work)>은 경영인, 직장인, 나아가 기업 전체가 변화를 주어야 할 부분과 왜 변화를 주어야 하는지를 이해시키고 또 변화 후에 예상되는 결과에 대해서 명확한 이유를 밝힌다. 이 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읽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몇 가지 팁이 있다. 두 저자가 말하는 팁이란 과연 무엇일까? 또한 아래의 ‘변화의 문을 열어주는 8가지 열쇠’에 해당하는 고려 사항은 무엇들이 있을까? 이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 확인해보기 바란다.

<변화의 문을 열어주는 8가지 열쇠>

[뉴스토피아 = 이애리 기자 / aheree@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