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시리즈 4] 엄마는 약선생

먹이고 바르고 붙이기 전에 꼭 봐야 할 아이 약 사용설명서

2014-08-22     이애리 기자

[뉴스토피아 = 이애리 기자] 병원 한 번 안 가고도 튼튼하게 잘만 자랐던 우리 세대 엄마들과 달리, 요즘 아이들은 ‘병원출석부’에 매일 같이 도장을 찍는 날이 많다. 도장 찍고 나오는 길에 받아 든 처방전에 쓰인 약 개수와 양을 보고 있노라면 성적표를 받아 든 것마냥 한숨부터 나온다는 엄마들.

 <엄마는 약선생: 먹이고 바르고 붙이기 전에 꼭 봐야 할 아이 약 사용설명서>는 아이들의 건강 문제로 근심이 많은 엄마들을 위한 특별 지침서다. 약을 바르고 정확하게 쓰는 법, 약 좀 덜 쓸 수 있게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 약을 쓰면서도 덜 아프게 더 빨리 낫게 도와주는 알토란같은 홈케어 비법서라고도 말 할 수 있다. 특히 응급 상황에서 언제라도 쓸 수 있는 상비약과 응급처치법 등의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우리아이 바른 약 사용설명은 이 책이 관심 대상이 될 만한 내용들이다.

“먹여도 불안, 안 먹이면 더 불안한 아이 약, 제대로 알고 바르게 사용하여 아이는 덜 아프고 빨리 낫게 도와주세요!”

책은 단순히 아이 약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아이 질환과 관련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담았다. 어떤 질환이 왜 생기며, 어떻게 치료할 수 있으며, 치료 약은 무엇이며, 어떤 성분이 어떤 작용을 하며 어떻게 효과를 내는지 알려준다. 또 어떤 상황에서는 어떤 약이 좋고, 어떤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지, 약을 먹이거나 바르면서 함께 할 수 있는 홈케어법과 예방법까지 꼼꼼히 알려준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0~10세 아이를 둔 부모
- 평소 아이 건강에 관심이 많은 부모
- 약을 먹일 때마다 부작용이라도 생길까 싶어 불안한 부모
- 항생제와 스테로이드처럼 내성이 생길 수 있는 약은 일단 피하고 싶은 부모
- 조제약을 받아 올 때마다 드러그인포와 네이버에서 의약품 정보를 뒤적이는 부모
- 좋다고 해서 유산균제과 영양제를 챙겨 먹이고 있는데 잘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는 부모
- 집 주위 아이 전문 한의원을 지날 때마다 보약 한재 지어 먹여야 하나 고민이라는 부모


[뉴스토피아 = 이애리 기자 / aheree@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