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집배 전면 폐지ㆍ노사합의 이행 촉구 결의대회!

감원계획 철회 촉구...전국 300여 조합원 참가

2014-06-19     이성훈 기자

[뉴스토피아 = 이성훈 기자] 전국우정노동조합은 오늘 19일(목) 오후 1시 30분, 서울 광화문 우정사업본부 앞에서 '토요집배 전면 폐지ㆍ노사합의 이행 촉구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26일 전국우정노동조합과 우정사업본부 노사 양측은 긴급노사협의회를 통해 집배원의 '토요 집배업무 폐지'를 합의하였고, 그 실행방안으로 "2014년 1월 1일부터 원칙적으로 집배원의 토요일 휴무를 전면 실시하되, 대국민 홍보ㆍ인력 재배치 및 세부 실행방안 마련 등을 위해 6월 30일까지 준비기간을 둔다."는 합의를 한 상태였다.

그러나 전국우정노동조합은 "현재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의 토요배달 폐지 시행이 불과 십여 일 남은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전혀 마련하지 않고 있으며, 일방적인 노사합의 파기를 통해 노사관계를 파탄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향후 방안 마련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뉴스토피아 = 이성훈 기자 / lsh@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