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롯데면세점, 취약계층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

기업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활 지원 교육‘디딤돌’실시

2014-06-12     김미주 기자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롯데면세점과 함께 취약계층 여성 20여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매주 6시간 8주 동안 자립·자활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디딤돌’을 추진한다.
*교육명 : 디딤돌(유통·판매·서비스 분야 전문 교육 훈련)

참여자들은 여성가족부 보호시설 등에 거주하는 자활 지원 대상 여성들로매장에서 고객을 대하는 기본 자세에서부터 상품과 고객 유형별 판매 기술, 직업인으로서의 자기관리 능력 등을 교육받는다.
*교육장소 : 서울 중구 YG빌딩 20층 롯데면세점 교육장

이번 디딤돌 교육은 여성가족부의 민관협력 사업인 ‘같이가요’ 나눔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나눔 네트워크의 목적은 기업이 단순히 시설이나 예산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지닌 전문성과 노하우를 취약 계층에게 전수하여 지속적으로 자립·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 생태계를 함께 조성하는 데 있다.

롯데면세점에서는 교육 참여자들에게 직업훈련 수료증을 수여하며 우수 참여자들에 대해서는 롯데 면세점 또는 롯데 협력사 매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디딤돌 교육이 취약계층의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앞으로도 취약 계층의 자활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 kmj@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