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O와 공동으로 개도국에 위험관리 기법 전수
아·태 지역 세관직원 초청 우범여행자 선별기법 워크숍 실시
2014-06-09 김영식 기자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세계관세기구(이하 WCO)와 공동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천안 소재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아·태 지역 세관직원 40명을 초청하여 '우범여행자 선별기법에 관한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WCO 전문가의 위험관리기법(정보화·전산화에 기반하여 대다수의 선량한 국가 간 이동·거래에 대해서 신속한 통관으로 편의를 제공하되 안보위해물품, 국민건강침해 등 우범성이 높은 부분에 대해 집중 검사하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관세행정목적 달성 방법)에 대한 강의, 참가국별 사례 발표 등을 통해 각국의 위험관리기법을 공유하고 업무현장에서의 실제 적용사례 등을 비교‧검토하여 더욱 심화된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공항세관 견학을 통해 여행자 정보분석 및 우범여행자 선별, 휴대품 검사 등 우리나라의 위험관리 현장을 체험하고, 탐지견 훈련센터도 둘러볼 계획이다.
앞으로도 관세청은 WCO 회원국들과 선진 관세행정기법 등에 대한 정보 교환 등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개발도상국 세관 지원 활동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