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세계 최대 공룡 화석 발견···우리도 공룡 화석을 만들어볼까요?
[뉴스토피아 = 신민정 어린이기자] 최근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고원 트렐루 서부 사막 지역에서 세계 최대의 공룡 화석이 발견되어 화제다. 이 공룡은 ‘티타노사우루스(titanosaur)’ 계열의 새로운 종으로 보이며, 키 높이 20m, 머리끝에서 꼬리까지 길이는 약 40m, 몸무게는 77톤에 달한다고 고생물학자들은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공룡 화석이 발견된 적이 있다. 부산 사하구 두도에서 골격이 70% 가량 그대로 남아있는 공룡 뼈 화석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국내 원형 보존율이 가장 높은 공룡뼈 화석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군산 도로 공사 현장에서 중생대 백악기 공룡으로 추측되는 공룡 발자국 100여개가 발견되기도 했다.
지금은 지구상에서 멸종된 공룡. 이 공룡의 생김새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바로 화석이다. 화석이란 오래 전에 살았던 생물의 몸체나 발자국 같은 흔적이 땅속에 남아있는 것을 말한다.
그러면 우리도 실험을 통해 화석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공룡모형, 용기, 지점토, 양초, 비눗물, 전자레인지다. 빈 용기에 잘 반죽한 지점토를 깐 후 공룡 인형에 비눗물을 발라 지점토 위에 꾹 누룬다. 다시 공룡 인형을 뺀 다음 그곳에 비눗물을 살짝 바른다.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녹인 양초(파라핀 용액)를 용기에 붓고 굳으면 파라핀과 지점토를 떼어내면 된다.
과거에 살았던 생물체에 대해 알 수 있는 화석. 이러한 신비한 화석에 더 관심을 가지며 앞으로 화석에 대해 더 연구해보는 것은 어떨까.
[뉴스토피아 = 신민정 어린이기자 / kmj@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