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 증가해

쉐보레 말리부와 캡티바 등 승용차와 RV 부문 내 상승세 돋보여

2014-06-02     이성훈 기자

[뉴스토피아 = 이성훈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5월 한 달간 총 52,795대(완성차 기준, 내수 12,405대, 수출 40,390대, CKD 실적 제외)를 판매했다고 2일(월) 밝혔다.

한국지엠의 5월 내수실적은 총 12,405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11,810대 대비 5.0%가 증가, 최근 1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1~5월 연간누적판매는 총 59,826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8.7% 늘어나며 2004년 이래 지난 11년 중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 달 내수시장에서 총 5,106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3.4%가 증가하며, 내수판매 호실적의 견인차 역할을 했고, 캡티바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1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Marc Comeau) 부사장은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은 준중형과 중형 승용 모델에 탑재된 친환경 디젤 엔진과 다운사이징 트렌드에 맞춰 크루즈, 트랙스, 아베오RS에 적용된 소형 터보 엔진 등 쉐보레 제품의 강점을 계속적으로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이성훈 기자 / lsh@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