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민란의 시대>, 아름다워서 더욱 무서운 ‘백성의 적’! 강동원
윤종빈 감독의 액션 활극, 하정우-강동원 주연 <군도: 민란의 시대>
2014-05-22 김영식 기자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활극으로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 연출, 하정우와 강동원의 만남.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김재영 그리고 이경영의 최강 앙상블 캐스팅으로 2014년 여름, 최고의 킬러 콘텐츠로 떠오른 <군도:민란의 시대>가 군도(群盜)의 주적이자, ‘백성의 적’. 악역인 조윤을 연기한, 강동원의 극 중 매서운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이제까지의 강동원은 잊어라! <군도:민란의 시대>의 강렬한 악역! ‘백성의 적’ 조윤으로 변신 완료!
<군도:민란의 시대>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조윤’에 대해 악당이 이렇게 아름다워도 되는 것이냐?는 항의성(?) 댓글을 다는 등 ‘강동원의 악역’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아름다워서 더 무서운 역설적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조윤’은 전라관찰사를 지낸 탐관오리의 대명사이자 대부호인 조대감의 서자로 태어나, 아비에게 인정 받지 못한 한이 있다. 그리하여 아비보다 더 극악무도한 수법으로 양민들을 수탈, 땅 귀신의 악명을 휘날리며 삼남지방 최고의 부호로 성장한다.
서늘한 눈빛, 조선 최고 무관의 칼 솜씨! 아름다워서 더 무서운 강동원을 주목하라!
깊은 감정 연기부터 1:1 액션을 포함해, 홀로 군도 무리를 상대해야 하는 고난도의 액션 모두 강동원의 몫이었다. 유독 길고 유연하면서 우아한 동작이 특징인 그에 맞춰 평균보다 훨씬 긴 사이즈의 장검을 특수 제작했다. 그 장검을 휘두르며 망설임 없이 상대를 베어 나가는 강동원의 ‘조윤’은 오직 그 만이 할 수 있는 아름다우면서도 무서운 액션으로 조선 최고 무관임을 실감나게 전한다. 공개된 스틸에서도 곧 벨듯이, 칼을 높이 든 채 등 뒤의 적을 매섭게 노려보는 강동원은, 실력과 한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면서 그 한으로 인해 악해지는, 기존 영화에서 보지 못 했던 입체적인 악역 캐릭터를 연기했다. <군도:민란의 시대>는 우리가 미쳐 보지 못 했던 강동원의 다채로운 매력을 동시에 기대하게 한다.
윤종빈 감독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악역의 매력을 ‘조윤’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
<군도:민란의 시대>의 시나리오를 쓰기 전부터, ‘조윤’ 역에 강동원을 염두에 두고 구상했다는 윤종빈 감독은, “강동원만의 독특한 아우라가 좋았다. 서늘하면서도 아름답고 신비로워 보이는 그의 이미지가 ‘조윤’에 녹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강동원 씨의 ‘조윤’에게 이 세상에 존재하는 악역 캐릭터의 멋있는 부분은 다 주고 싶었다”고 밝혀 강동원이 탄생시킬 ‘백성의 적’ 조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름다움과 무서움이 공존하는 악역 ‘백성의 적’ 조윤으로 4년 만에 관객을 만나는 강동원의 변신이 또 하나의 강렬한 관람 포인트인 <군도: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활극으로, 지배층 내부의 권력다툼 일색인 기존 사극과 달리, 백성의 시각에서 그려내는 통쾌한 스토리를, 믿고 보는 앙상블 캐스트의 호연과 심장 뛰는 액션으로 그려내, 2014년 7월 23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