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슬기로운 해법> 대안언론 후원상영회 전격 개최!

<슬기로운 해법> 대한민국 언론 갱생을 위해 대안언론과 손잡다!

2014-05-21     변성진 기자

세월호 침몰 참사이후 언론은 기레기와 대안언론 두 부류로 나뉘어 졌다.

대안언론은 주류언론이 보도하지 않는 진실을 보도하고 있어 국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대표적으로 뉴스타파, 고발뉴스, 미디어 몽구, 국민 TV, 팩트 TV 등 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다큐멘터리 <슬기로운 해법>은 ‘기레기’로 전락한 대한민국 언론의 문제를 타개할 대안으로 ‘대안언론의 활성화’를 꼽고, 이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특별 상영회를 개최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공정 보도로 호평을 얻고 있는 ‘뉴스타파’와 함께 그 첫 신호탄을 쏜다. 오는 5월 23일 금요일 저녁 8시 인디플러스에서 ‘뉴스타파’ 최경영 기자와 함께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여 대안언론의 의미를 짚어볼 예정. 최경영 기자는 <슬기로운 해법>에 인터뷰이로 출연,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를 장악하고 계시는 분들의 의식은 가부장적 유교주의, 권위주의를 마치 민주주의라고 실제로 믿고 계세요”라는 돌직구 멘트를 통해 대한민국 언론을 향해 일침을 가한 바 있다.

대안언론들을 직접적으로 후원하는 상영회 또한 진행된다. 그 첫 시작은 사실과는 전혀 다른 내용의 기사를 게재한 연합뉴스 기자에게 일침을 가해 주목 받았던 이상호 기자의 보도 이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고발뉴스’와 함께한다. 오는 5월 24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슬기로운 해법> 상영 후 이상호 기자와 함께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상영 수익금을‘고발뉴스’에 전달할 예정. 오는 5월 25일 일요일 오후 2시 인디스페이스에서는 현장을 지키는 1인 미디어 ‘미디어 몽구’를 후원하는 상영회가 진행되며, 이번 상영회의 수익금 역시 ‘미디어 몽구’에 전달된다.

오는 5월 30일 금요일 저녁 8시 상상마당에서는 ‘대안언론 후원상영회 3탄, 국민TV DAY’가 개최된다. ‘국민 모두가 주인’이라는 기지 아래 협동조합 형태의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국민TV’는 최근 노종면 전 YTN 기자를 방송제작국장이자 앵커로 영입하여 더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김성재 전 국정홍보 비서관 및 <슬기로운 해법>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또한 진행된다. 대안언론 후원상영회의 마지막은 다양한 시사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팩트 TV’가 장식한다. 오는 6월 1일 일요일 오후 3시 20분 인디스페이스에서 시사대담 팟캐스트 ‘이작가의 결정적 순간’의 이작가와의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상영회의 수익금을 팩트TV에 전달한다.

대한민국 언론에 환멸을 느낀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는 <슬기로운 해법>은 ‘대안언론 후원상영회’를 통해 현 언론에 대한 비판을 넘어, 언론의 미래를 고민하기 위한 새로운 화두를 던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