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즐기는 이색 마라톤 축제<일렉트릭 런 코리아>10월3일 개최

세월호침몰 사고 애도의 뜻으로 5월10일에서 10월3일로 연기 개최

2014-05-16     변성진 기자

일렉트릭 런과 패러렐 미디어 코리아가 주최하고 크레스포가 주관하는 '일렉트릭 런 코리아'가 10월 3일(금) 상암 월드컵 공원에서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http://youtu.be/YQhChpneq3U



일렉트릭 런은 나이트타임 5km 이색 달리기로 2012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영국, 캐나다, 호주, 싱가폴, 네덜란드, 독일 등 전세계 15여 개 국, 50도시 이상에서 성공적인 개최를 마쳤다.

5km 러닝 코스는 일렉트릭 원더랜드 컨셉에 맞춘 각각의 "랜드"가 있으며, 각 랜드들의 화려한 조명과 이색적인 일렉트릭 사운드를 통해 참가자들은 색다른 러닝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다. 또한 피니쉬 라인에서는 유명 DJ를 비롯 여러 밴드 등이 참여하는 Celebration party(축하파티) 및 DJ party(디제이 파티)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무료 입장이 가능한 일렉트릭 런 Official Club(오피셜 클럽)에서 After party(애프터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일렉트릭 런 코리아는 6월 중순에 티켓 페이지를 오픈 할 예정이며, 다양한 이벤트들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일렉트릭 런 공식 홈페이지(www.electricrun.kr/seoul)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electricrun)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5월10일 개최하기로 했던 '일렉트릭 런 코리아'는 지난달 16일 진도 해상에서 일어난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국민적 슬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10월3일로 연기 개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