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감성모던락밴드 'HR시간'의 아홉 번째 음원<트림해도 좋아>
'트트트 트림 해 해 해도 좋아~~' 중독성 강한 상쾌한 곡
2014-05-16 변성진 기자
보컬, 건반의 래비와 베이스 한샘으로 구성된 2인조 혼성 감성모던락밴드 'HR시간'의 아홉 번째 음원<트림해도 좋아>가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 되었다.
이번 싱글앨범 <트림해도 좋아>는 '아무나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너를 이해하는 건 이해한다 할 수 없지'라는 가사처럼 가까운 사이-친구보다는 연인사이가 더 어울릴 듯하다-일수록 남들이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귀여운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트트트 트림 해 해 해도 좋아~~’ 라는 다소 우스꽝스러우면서도 귀여운 후렴구를 사용하여 상대방에 대한 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곡이다. 티격태격 발랄한 일렉트로닉 리듬과 현악기의 경쾌한 라인이 조금씩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HR시간'이 들려주는 <트림해도 좋아>는 2012년 발표했던 '슈퍼마리오'와는 또 다른 느낌의 흥겨움과 살랑살랑 거리는 래비의 노래는 풋풋한 연인 송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 노래를 한참 듣다보면 어느 날 갑자기 청춘드라마, 영화, CF의 BGM으로 듣게될것만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멜로디와 가사의 중독성이 강하다.역시 밴드는 라이브 공연 이다. 래비와 한샘의 실력은 공연장에서 제대로 발휘 된다.
자 이제 모두 트림하러 HR시간이 공연하는 홍대, 신촌 등의 라이브 클럽에 가보자!
그리고 상쾌하게 따라 부르면 된다. '트트트 트림 해 해 해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