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카네기식 휴먼 스피치
세기의 경영컨설턴트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 입각한 마음을 움직이는 소통의 기술
# 자연스럽다는 것은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찾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연스러울 때 가장 멋있게 보이기 마련이다. 억지로 꾸며낸 모습이나 긴장된 모습은 상대에게 부담을 주게 된다. 청중들이 나를 과연 좋게 볼까 하는 걱정은 버리자. 내가 진짜 내 모습을 보여주었음에도 호감을 느끼지 못하는 상대라면 그 사람과는 인연이 아닌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한결 마음 편하게 사람들을 대할 수 있게 된다.
-p. 263
당신의 능력은 뛰어난가?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지?
아무리 전문적인 지식과 남다른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고 그것을 잘 표현하지 못하면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는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자신의 능력이나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에 능숙해야 능력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는다.
그동안 우리가 아는 스피치는 테크닉 측면에 지나치게 치중해 기교만 강조되었고 대화 또한 일방통행식 설득에 그쳤다. 하지만 지금의 현대인에게는 정감 없는 기계적인 스피치보다는 인간적인 매력이 뿜어져 나오는 스피치가 필요하다. 사소한 대화일지라도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휴먼스피치’ 능력이 요구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박영찬 교수의 멘토 데일 카네기(Dale Carnegie)는 100년 전 미국에서 연설과 대화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쉽고도 빠른 연설방법과 효과적으로 설득하는 대화의 기술을 가르치는 화술강좌(카네기 코스)를 개설하여 성공을 거둔 인물이다. 그의 방법론은 전 세계로 확산되었고 수많은 강연과 트레이닝, 여러 저서 그리고 스피치를 통해 영향력 있는 리더십을 발휘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데일 카네기 철학을 요즘 상황에 맞춰 리모델링하여 스피치 관점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데일 카네기의 저서를 만나고, 카네기 코스를 수료하고 카네기 강사로서 훈련하면서 저자가 느끼고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토대로 주변의 사례는 물론 수많은 명사들의 풍부한 사례를 통해 휴먼스피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 곳곳에 담겨 있는 생생한 스피치 사례들은 휴먼스피치에 대한 기술들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이 책은 스피치를 잘하기 위한 세 가지를 지속적으로 강조한다. 첫 번째는 ‘테크닉’, 다음이 ‘인간적인 매력’, 세 번째가 ‘열정’이다. 이것은 데일 카네기의 핵심 이론과도 일맥상통한다. 관계중심적인 스피치가 중요한 시대에 걸맞게 구성된 이론 및 노하우는 물론 적절한 예시와 금언은 스피치에 대한 체계적인 훈련과 마인드십 트레이닝까지도 가능하게 한다.
이 책을 통해 나를 차별화시킬 수 있는 휴먼스피치에 대한 힌트를 얻고 그에 맞춰 꾸준한 훈련을 하도록 하자.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영향력 있는 스피치를 하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