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 시상식 열려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 5월 8일~15일까지 진행...특히, 다채로운 부대 행사 눈길
2014-05-13 김영식 기자
오늘 5월 13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Green Film Festival In Seoul 11th)’의 시상식이 열렸다.
특히, 오늘은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의 치열한 경선 경합 후 선정된 우수 작품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많은 관객들이 찾아와 영화제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한국환경영화경선과 국제환경영화경선으로 나누어 진행된 오늘 시상식에서는, 한국환경영화경선 부문은 대상, 우수상, 관객심사단상(관객심사단은 총24명으로 일반인들로 구성), 청록상으로 구성되었고, 총 97개국 1000여 작품이 출품되어 국제적으로 환경 관심도가 매우 높게 반영된 국제환경영화경선 부문은 관객상, 심사위원 특별상(심사위원은 권칠인 영화감독, 박용신 환경운동가, 배우 윤진서, 필립 치아 싱가포르 영화평론가로 구성), 단편 대상, 장편 대상으로 구성되었다. 다음은 수상작과 감독이다.
※ 한국환경영화경선
청록상 - <화목한 시대>, 박승화 감독
관객심사단상 - <두물머리>, 서동일 감독
우수상 - <두물머리>, 서동일 감독 / <밀양전>, 박배일 감독
대상 - <잡식 가족의 딜레마>, 황윤 감독
※ 국제환경영화경선
관객상 - <댐네이션 – 댐이 사라지면>, 벤 나이트, 트래비스 러멜 감독
심사위원 특별상 - <우리는 이길 필요가 없다>, 페르난도 빌체스 로드리게스 감독
단편 대상 -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핵발전소>, 헬레나 후프나겔 감독
장편 대상 - <댐네이션 – 댐이 사라지면>, 벤 나이트, 트래비스 러멜 감독 / <할머니가 간다>, 호바르 부스트니스 감독
한편, 환경재단 주최, 환경부,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지난 5월 8일 개막, 오는 15일까지35개국의 111편 작품이 시간대별로 각각 나뉘어 서울 세 곳, 씨네큐브, 인디스페이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상영하고 있으며, 부대 행사로 ‘시네마 그린틴’, ‘그린 페스티벌’ 등을 동 기간(5. 8 ~ 15) 동안 동시에 진행하며 각종 볼 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 gffi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