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서울오픈아트페어(SOAF 2014)’, 오늘부터 4일 간 개최

올해 9회째 맞아 ‘LOVE’ 주제로 각종 예술품 전시

2014-05-08     김영식 기자

국내 유수의 화랑이 함께하는 ‘제9회 서울오픈아트페어’가 어제(7일) 개막식에 이어 오늘 5월 8일부터 4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지난 ‘06년부터 시작하여, 그동안 8년이라는 시간동안 빠른 성장 속에 상반기 국내 최대의 아트마켓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2014 서울오픈아트페어’는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소유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열린 미술 시장’이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서울오픈아트페어’는 특정 주제 ‘LOVE’를 주제로 내 건 독특한 아트페어를 시도하고 있다.

사랑하는 마음 ‘LOVE’라는 팻말을 달고 그 다양한 의미와 연결지을 수 있는 기업 콜라보레이션, 스크린을 누비는 스타들의 스타 자선전, 문화나눔전시 그리고 우리 문화에는 아직 낯선 순수 미술, 디자인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호주 원시예술(Aboriginal Fine Art) 등 기존의 시각과 이해의 폭을 넓혀줄 수 있는 참신한 기획전들이 준비되어 있다.

SOAF 2014는 93개의 갤러리와 기업문화가 함께하는 3개의 컬처노믹스(Culture-Nomics), 그리고 특별전시 및 VIP 강연과 스타 자선전으로 구성된다. 올해 특히 주목할 점은 신생 갤러리의 등장으로 그들의 눈을 통해 새로운 시각의 한국미술시장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특별전 및 자선전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난치병과 싸우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한국 메이크어위시(Make-a-Wish) 재단에 기부된다.

SOAF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예술을 통해 우리사회 문화의 사각 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soaf.co.kr, 사무국 연락처 02-545-3314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