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으라?" 우리는 절대 그럴 수 없다!!
전국적으로 세월호 사고 추모시위 확산
2014-05-03 변성진 기자
오늘(3일)오후 2시 마포구 홍대입구역 일대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와 무책임한 정부를 규탄하는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처음 시위를 제안한 용혜인 양(경희대 정치외교학과)을 선두로 자유발언과 침묵시위를 벌이며 거리 행진을 했다.
한편 이번 시위에서 용혜인양과 시민들은 정부, 권력자, 기득권자들의 무책임한 행동을 보고도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는 뜻을 알리기 위해 '가만히 있으라'는 역설적인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