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틸 라이프>가 6월 5일로 국내 개봉!
베니스국제영화제 4개 부문 수상 화제작
내달 1일 개막하는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페스트 부문에도 공식 초청되어 개봉에 앞서 국내 영화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영화 <풀 몬티>의 제작자로 이름을 알린 우베르토 파솔리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해피 고 럭키>의 운전교습강사, <디어 한나>의 폭력남편을 비롯해 <잭 더 자이언트 킬러> <셜록홈즈> 시리즈 등 할리우드 영화 속 씬 스틸러로 맹활약한 배우 에디 마산이 주인공 ‘존 메이’로 분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잊혀지는 게 두려운가요? 제가 기억해줄게요.”
런던 케닝턴 구청 소속의 22년차 혼자남 ‘존 메이’의 위로 가득한 본포스터 최초공개!
새파란 색을 배경으로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는듯한 ‘존 메이’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 <스틸 라이프>의 본 포스터가 최초로 공개되었다. 잊혀지지 않도록 대신 기억해주겠다는 카피는 주인공을 연기한 에디 마산의 묘한 표정과 어울려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른쪽 옆에 손글씨로 적혀있는 주인공 ‘존 메이’의 독특한 프로필도 인상적이다.
“런던 케닝턴 구청 소속으로 장례식 초대 및 송덕문을 작성하는 게 주업무인 22년차 혼자남”인 ‘존 메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인간이 있다면 그건 아무도 그의 쓸모를 발견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 소설가 박완서의 말이 떠오르는듯한 카피 “당신의 쓸모를 발견해 줄 단 한 사람이 찾아갑니다.”는 위로를 건네는 영화의 분위기를 가장 잘 대변해준다.
홀로 외롭게 세상을 떠난 사람들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존 메이’의 독특한 이야기를 담은 <스틸 라이프>는 6월 5일,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줄 영화로 관객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