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선택제 일자리, 권역별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개최!
24일(목), 대전ㆍ광주 개최...4~9월 총 8회에 걸쳐 지방 순회 형식으로 진행
고용노동부는 24일(목) 대전 및 광주권을 시작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을 위한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을 8회 개최한다.
대기업 중심으로 진행(‘13.11.26, 서울 코엑스)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지방의 구직자들에게도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중견ㆍ중소기업 등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첫 번째로 열리는 대전(대전시청 1∼2층 로비, 10:00∼17:00) 및 광주지역(광주염주종합체육관 및 5개 소속 지청, 10:00∼17:00) 채용행사에는 총 150여 개 기업이 참여하여 시간선택제 840여 명, 전일제 18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대전에서는 경력단절여성이나 장년층 등에 적합한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480여 명(50개사)을 채용하고, 이와 별도로 일ㆍ학습 병행 청년 일자리에 30명(6개사)을 채용한다. (일ㆍ학습 병행제란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청년 취업희망자를 근로자로 채용하여 일을 담당하게 하면서 현장훈련과 이론교육을 제공하는 새로운 교육훈련제도를 말한다.)
대표적인 참여기업은 IBK기업은행으로 전국 점포에서 근무할 창구텔러 및 사무지원 직원 100명(하루 4시간 근무, 연봉 1,600만원 수준)을 채용한다.
광주에서는 지역여건 및 구직자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하여 여성, 청년, 장년인력 존(Zone)으로 나눠 시간선택제 360여 명(61개사)을 비롯해 전일제 150여 명(31개사)을 채용한다. 이 중 시간선택제 160여 명(37개사)은 전남, 전북 등 원거리에 있는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위해 전주, 익산, 군산, 목포, 순천 등 5개 고용노동지청에 별도 채용관을 마련하여 채용설명, 현장면접 등을 진행한다.
청년층의 눈길을 끄는 일자리는 컴퓨터프로그래머로, ‘핫도구(Hotdogu, 친환경 정보전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주목받고 있는 ㈜이앤비소프트가 5명을 채용(하루 6시간 근무, 월 160만원 수준)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대전 및 광주 채용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별 모집 직종, 자격요건, 근로조건 등 모집요강을 미리 확인할 수 있고 (대전) http://www.djjob.or.kr/sub2/sub1.aspx (호남) http://www.kjwe.co.kr, 워크넷(www.work.go.kr, www.worknet.go.kr) 시간선택제 전용 페이지에 접속하여 행사 참가기업은 물론 더 많은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