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산학협력 우수 전문대학 3개 선정!

한양여대 등 3개 대학 782명 양성, 연 2억 원 내외 최장 3년간 지원

2014-04-23     김영식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에 신규 참여하는 한양여대 등 3개 전문대학을 선정ㆍ발표하였다. 
- '14년 신규선정: 한양여자대학교, 영진전문대학, 여주대학교
- '14년 총 9개 전문대학 신규 선정 예정, ’14. 4. 23(수) 2차 모집 공고 

동 사업은 ‘13년에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산학협력이 우수한 전문대학과 중소기업 관련 협회‧단체 또는 개별 중소기업을 연계하여 공동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인력을 양성하여 참여기업에 취업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14년에는 참여학생 규모가 70명 이상인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1팀-1프로젝트’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현장맞춤형 교육과 실질적인 채용연계 여부를 중점 평가하였으며, 선정대학에는 연 2억 원 내외로 최장 3년간 지원하게 된다. 

금년 사업의 특징은 참여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중소기업에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집중 지원하고 있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① (맞춤교육)협약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중심의 맞춤교육으로 전공수업과 중복되지 않는 범위로 100시간 내외 실시
② (1팀-1프로젝트)교수-학생-중소기업이 팀이 되어 기업에서 요구하는 자료조사, 제품디자인, 아이디어 발굴 등 공동 프로젝트 수행
③ (현장실습)현장체험, 맞춤교육 등 교육훈련 실시 후, 취업 희망자 대상으로 중소기업 현장 기술연수 및 취업연계
④ (기타)산학협력 인력채용에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예) 학생 자기계발 지원(외부 학원비 지원 등), 중소기업 이해연수(선배와의 만남, 전문가 초청 등), 채용 박람회, 타 사업과의 연계지원 등 

중소기업청은 신규대학 선정으로 ‘중소기업’은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학생’은 졸업 전에 자기 역량을 발휘하면서 졸업과 동시에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어 인력 미스매치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이번에 1차로 선정된 3개 대학을 포함하여 금년에 총 9개 대학을 신규로 선정할 계획이며, 2차 모집은 ‘14. 4. 23(수)에 공고하여 평가를 거쳐 6월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