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급락’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동 긴장에 투자자들 불안

미국-이란 교전 재개로 국제유가 5% 급등세 나타나 중동 긴장과 유가 상승에 국내 증시 하방 압력 가중 델 테크놀로지스 AI 서버 수요로 반도체 낙폭 축소 전망

2026-09-02     정상원 기자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상원 기자]2일 오전 9시 3분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3%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000원(3.45%) 내린 25만2000원에 거래됐으며, SK하이닉스는 6만4000원(3.78%) 하락한 162만9000원에 거래됐다.

이 같은 약세는 미국과 이란 간 교전 재개 및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 인근 민간 선박과 중동 주둔 병력에 대한 이란혁명수비대(IRGC)의 공격에 대응해 추가 공습을 실시했고, 이에 이란도 보복에 나서면서 국제유가는 5% 상승했다.

이러한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으며, 기술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산됐다. 엔비디아(-1.51%), 마이크론(-2.64%), AMD(-2.36%) 등 주요 종목의 낙폭이 컸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2.31%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