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1 역전승' 한국, 황인범·오현규 골로 체코 꺾고 32강 청신호

한국, 황인범과 오현규 골로 2-1 승리하며 조 2위 확보 1차전 승리로 32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 93%로 급상승 조별리그 상대 전적 우위 확보로 토너먼트 진출 유리한 고지 점령

2026-06-12     정상원 기자
[사포판=AP/뉴시스]

 

[뉴스토피아 정상원 기자]한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으며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0-1로 뒤지던 후반 22분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동점골과 후반 35분 오현규(베식타시)의 역전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승리로 한국은 승점 3점을 확보해 A조 2위에 올랐다. 같은 날 멕시코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이기며 1위에 올라섰고, 체코와 남아공은 각각 3위와 4위에 자리했다.

[사포판=AP/뉴시스]

 

이번 대회에서는 48개 팀이 출전해 각 조 1~2위와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조별리그에서 승점이 같을 경우 상대 전적이 가장 먼저 적용된다. 한국은 조 2위 경쟁 상대로 꼽혔던 체코를 제치면서, 향후 승점이 같아져도 상대 전적에서 앞서게 됐다.

외신들도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1승을 거두며 32강행 확률이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에는 70.35%로 전망했으나, 이번 승리로 확률이 크게 올랐다. 영국 BBC는 48개 팀 체제에서 승점 3점과 득실 차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남은 2경기에서 한국이 승점 1점을 추가하거나, 득실 차가 마이너스가 되지 않으면 조별리그를 통과할 확률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