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유럽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리스본행 야간열차>

한 권의 책, 한 장의 열차 티켓으로 시작된 마법 같은 힐링 여행

2014-04-21     이애리 기자

칸 영화제 수상 감독인 빌 어거스트와 아카데미 수상 배우 제레미 아이언스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리스본행야간열차>가 6월 5일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포스터를 공개했다.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고전문헌학을 가르쳐온 교사 ‘그레고리우스’가 우연히 한 권의 책과 한 장의 열차 티켓을 발견하게 되고, 운명적인 끌림으로 난생 처음 리스본행 열차에 올라타는 일탈을 감행하며 벌어지는 마법 같은 여정을 담은 영화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당신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단 한 번의 기적 같은 여행’ 이라는 여행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카피와 ‘그레고리우스’역의 제레미 아이언스가 책 속의 이야기에 흠뻑 취한 채 벤치에 앉아 있는 가운데 리스본의 고풍스러운 야경이 눈길을 끈다.

또한 제레미 아이언스의 모습 위로 그가 읽고 있는 낡은 책의 저자인 ‘아마데우’역의 잭 휴스턴과 ‘스테파니아’ 역의 멜라니 로랑이 얼굴을 맞대고 있어 그들의 애절한 사랑의 결말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원작, 거장과 명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6월 5일 유럽의 여유로운 낭만이 느껴지는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관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