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리랑' 컴백, 광화문 26만 집결…경제효과 3조·투어 10억달러 전망

광화문 공연에 26만 관광객 몰릴 전망 BTS 월드투어로 전 세계 10억 달러 수익 예상 하이브 목표주가 48만원으로 상향 조정

2026-03-19     정인옥 기자
방탄소년단.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 발매와 광화문광장 공연을 시작으로 경제적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K-팝 업계에 따르면, 증권가는 방탄소년단의 '아리랑' 활동이 최소 3조 원의 경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1일 예정된 광화문광장 컴백 공연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에 국내외 관광객 26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며, 이 공연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최대 1조2000억 원으로 추산했다.

일부 외신은 이번 방탄소년단 공연을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투어와 비교하며, 서울 무료 공연이 수천억 원대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4월 경기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전 세계에서 82회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2년 이후 약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완전체 투어는 공연 수익, MD, 관광 파급효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 달러(약 1조5000억 원) 이상의 수익이 예상된다.

싱가포르가 테일러 스위프트의 동남아 콘서트 유치에 힘쓴 사례와 같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최근 방탄소년단의 멕시코 내 추가 공연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요청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BTS)

 

증권가는 방탄소년단을 대표 IP로 보유한 하이브의 실적 개선에 주목하고 있다. IBK투자증권과 SK증권은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48만 원으로 제시했다. 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BTS 컴백으로 앨범, 공연, MD 등 전 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75.1% 증가한 4조639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박준형 SK증권 연구원도 "스타디움급 투어를 통해 분기당 최대 4000억 원 후반대의 매출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광화문광장 공연과 월드투어 준비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