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중국대륙 횡단 시승행사 ‘용등중국 만리행’ 선포

콘셉트카 「XLV」 아시아 최초 공개 비롯해 「뉴 코란도 C」 등 주력 모델 대거 선보여

2014-04-20     변성진 기자

쌍용자동차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베이징모터쇼에서 글로벌 전략차종의 콘셉트카와 현지 전략모델을 선보이는 동시에 대규모 중국 횡단 시승행사 선포식을 갖는 등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2014 베이징모터쇼(Beijing International Automotive Exhibition)’를 통해 지난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신개념의 소형SUV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XLV(eXciting smart-Lifestyle Vehicle)」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현지 시장공략의 주력 모델인 「뉴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와 「뉴 액티언」을 비롯해 총 8대의 다양한 모델을 전시했다.

또한, 프레스 콘퍼런스를 통해 대규모 중국 횡단 시승행사인 ‘용등중국 만리행(龍騰中國 萬里行)’ 시승행사 선포식을 갖는 등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도 본격 나섰다.


현재 중국 자동차 판매량 중 SUV가 차지하는 비중이 10%대에 불과해 중국 SUV 시장은 앞으로도 2배 이상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쌍용자동차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소형 SUV 시장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뉴 코란도 C」에 더해 내년 X100(프로젝트명) 출시를 앞두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향후 시장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