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야산에 육군 '무인정찰기' 추락→불…인명피해 없어
한때 연기와 함께 화재 발생...임무 수행 중 사고
2024-10-31 정인옥 기자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경기 김포지역에서 군이 운영하는 무인정찰기가 추락했다고 복수의 언론이 전했다.
31일 복수의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전날 오후 9시10분께 김포시 통진읍 귀전리의 한 야산에 육군 부대 무인정찰기(UAV) 1대가 추락했다.
당시 UAV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무인기에서 불이 났으나 주변으로 번지지 않아 추가적인 인명·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에 따라 현장에 출동했으나 다른 피해는 없었고 추락한 무인기를 군부대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당시 해당 무인기는 군 임무를 수행하고 있던 중 비상 착륙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군 관계자는 "무슨 임무였는지는 보안 문제로 설명해 드리기 어렵다"며 "날이 밝는 대로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