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표식 촬영법의 비밀을 알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무료 강연!

<설국열차> 촬영 후 재작업한 <마더> 흑백 버전특별 상영!

2014-04-15     이성훈 기자

한국 영화교육의 산실 ‘한국영화아카데미’, 영화전문지 <씨네21>, 그리고 CGV무비꼴라쥬가 함께 하는 ‘KAFA+ 마스터클래스’가 ‘4월의 영화 마스터(Master)’로 홍경표 촬영감독을 초청하여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다양한 작품을 자신만의 색깔로 시각화 해 온 홍경표 촬영감독은 캐릭터의 심리뿐만 아니라 공간에 대한 이해까지 화면에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홍경표 촬영감독은 제24회 영화평론가협회 촬영상, 제41회 대종상영화제 촬영상, 제3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촬영상 등을 수상을 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촬영감독으로 인정받았고 <설국열차>를 통해 전 세계적인 격찬을 이끌어냈다.

이번 ‘빛의 임프로비제이션(improvisation)’ 마스터클래스에서는 홍경표 촬영감독이 직접 선정한 몇 개의 장면을 통해 자신이 장치한 화면의 의미들을 자세히 되짚어 보며, 그의 실험적이고 예술적인 영화 세계에 관해 논할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빛과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그의 촬영 기법에 대해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는 기회다.

‘KAFA+ 마스터클래스’는 지난 해 박찬욱 감독, 배우 최민식을 초청하였고 지난 2월에는 장준환 감독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새롭고 심도 깊은 교육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4월 28일(월) CGV압구정에서 열리는 ‘홍경표 촬영감독 마스터클래스’를 수강하기 원하는 영화인은 4월 21일(월)까지 마스터클래스 담당자에게 이메일(bumigo@kofic.co.kr)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