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일생에 한 번은 고수를 만나라
CEO 700명과의 만남이 가져온 소중한 깨달음을 알려준다
한스컨설팅 대표인 저자 한근태는 지난 십수 년간의 강의와 20여 권의 저서를 통해 소개해 왔던 여러 에피소드들을 '고수'라는 키워드로 연결해 책을 펴냈다.
그는 '고수'를 만난 후 깨달은 것들을 각 장에다 소개하며, 자신도 이들을 통해 인생이 더 깊어지고 풍성해졌다고 고백한다.
1장에서는 고수로 가는 길, 2장은 고수들이 사는 방식, 3장은 고수의 마음 관리, 4장은 고수의 생각법, 5장은 고수, 사람을 얻다라는 목차로 구성해 놓았다.
# 도가 튼 사람은 단순하다. 거칠 게 없고 눈치를 보는 것 같지도 않다. 하지만 무리가 없고 그런 일로 인해 문제가 생기지도 않는다. 물 흐르듯 산다. 사사무애의 경지다. 하수와 있으면 머리가 아프다. 고수와 있으면 시원하다. 하수는 간단한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고, 고수는 복잡한 문제를 간단하게 만든다.
- "심플하게 산다(2)"에서
# 고수는 일이 없을 때 사람을 만난다. 하수는 일이 생겨야 사람을 만난다. 그러니 일이 풀리지 않는다. 난 미리미리란 단어를 좋아한다. 미리미리 일 처리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미리미리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원고는 늘 마감 전에 넘긴다. 어떤 경우는 너무 빠르다면서 상대가 놀라기도 한다. 강의 때는 적어도 한 시간 전에는 도착한다. 그래야 변수에 대비할 수 있다. 가족끼리 외출할 때도 15분 전에 준비를 끝내고 아내를 재촉한다. 아내는 싫어한다. 강사료 지급하는 걸 보면 회사 수준을 알 수 있다. 일류 회사는 사전에 서류를 부탁하고 끝나자마자 강사료를 지급한다. 후진 회사는 강의가 끝난 후 서류를 부탁하고 잊을 때쯤 강사료를 입금한다. 그쪽이 잊고 있어 내가 확인을 하는 경우도 있다. 여러분은 미리미리 하는 스타일인가?
- “미리미리”에서
그동안 저자가 직접 만나보고 깨달은 것들이기에 내용 자체가 생생하게 다가온다. 또한 그의 유쾌하고 자신감 넘치는 필체는 이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끝까지 읽도록 하는 마력을 풍긴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고수의 인생이란 어떤 것인지 보여주며 인생을 살아가는 황금 비법을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