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승오토모티브그룹, 9일 BMW 튜너 AC슈니처 한국 총판권 인수

2014-04-10     이성훈 기자

아승오토모티브그룹(이하 아승)은 9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독일 AC 슈니처 대표이사로부터 한국 총판권을 전달받았다.


AC슈니처는 BMW와 MINI 모델에 대한 퍼포먼스 튜닝, 드레스업 튜닝, 인테리어 튜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독일, 영국, 중국 등 전 세계 BMW 전시장에서 AC 슈니처 튜닝킷을 판매할 정도로 BMW가 공식 파트너로 인정하고 있다.

AC슈니처 Rainer Vogel(레이너포겔) 대표는 아승 차지원 대표에게 한국 총판권을 전달하며 “개성 있는 옷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듯이 한국 고객들도 자기만의 차별화된 튜닝의 재미를 즐기기를 기대한다”며 한국 튜닝시장의 잠재력을 전망했다.

아승 차지원 대표는 “AC슈니처는 파워킷 고객들에게 2년간 튜닝 보증을 제공하며, 튜닝 때문에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면 AC슈니처의 비용으로 수리하고, 튜닝과 무관한 문제에 대해서는 BMW 서비스센터를 통해 보증수리를 받을 수 있다”며 보증수리 절차를 강조했다.

AC슈니처는 제조사로부터의 신뢰뿐만 아니라 독일 정부 및 고객들로부터의 신뢰도 높다. 2014년 BMW 428i를 튜닝하여 경찰차로 기증할 정도로 독일 정부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으며, 독일 자동차 잡지 auto motor und sport 독자들이 선정한 “BEST BMW 튜닝상”을 9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