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 기자단 "지구에게도 잠 잘 시간이 필요해요"
2014-04-07 김미주 기자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세계자연기금(WWF) 어스아워(Earth Hour) 한국사무소와 함께 29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지구를 위한 한 시간, 어스 아워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어스 아워 캠페인은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하여 지금은 전세계 150여개국 7,000여 이상의 도시가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09년부터 함께 해 왔다.
이에 신서초등학교 클로버 기자단은 '어스 아워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을 실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매년 진행되는 이 행사에 꼭 참여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또한 수업 시간에는 클로버 기자단 학생들이 자신들이 가고 싶어하는 도시를 선정해 특파원으로 변신하였다. 아프리카에 있다고 가정한 어린이 기자는 "여기 있는 사람들과 함께 사자와 기린 등 동물들도 불끄기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며 "인간과 동물 모두가 지구가 더 건강해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수업을 통해 클로버 기자단은 "보다 많은 학생들이 이 행사에 대해 알고 1년에 하루 한 시간이라도 지구를 위해 전등을 끄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