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9만928명...7주만에 10만명대 아래로
48일만에 9만명대 확진자, 전주보다 3만6천명 줄어...위중증 1099명·사망 258명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2월22일(9만9562명) 이후 48일 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만928명을 기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9만907명, 해외 유입 21명 등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542만4598명(해외유입 3만1419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10일) 16만4481명보다 7만3553명이나 감소했다. 또 일주일 전인 지난 4일(12만7163명)과 비교해서도 3만6235명 감소한 수준이다. 2주일 전(3월28일) 18만7180명에 비해선 9만6252명이나 급감했다.
최근 2주간(3월29일~4월11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34만7479→42만4576→32만696→28만247→26만4146→23만4265→12만7163→26만6103→28만6270→22만4801→20만5333→18만5566→16만4481→9만928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만4247명 ▲부산 2507명 ▲대구 2992명 ▲인천 4385명 ▲광주 3978명 ▲대전 3677명 ▲울산 1782명 ▲세종 1102명 ▲경기 2만5775명 ▲강원 3377명 ▲충북 2802명 ▲충남 4222명 ▲전북 3759명 ▲전남 4450명 ▲경북 5062명 ▲경남 5079명 ▲제주 1711명 등이다.
일일 사망자는 258명으로 5일 만에 300명 이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누적 사망자는 1만9679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 수는 1099명이다.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60.0%다. 보유병상 2825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1130개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35.2%가 찬 상태로, 2만4618개 중 1만5964개가 비어 있다. 재택치료자는 112만148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