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김혜경, 코로나19 ‘음성’ 판정... 15일 일정 재개

이재명 후보·배우자 김혜경씨 음성 판정...14시 서울보라매병원 방문, 의료진 격려

2021-12-15     정대윤
이재명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인 김혜경씨가 15일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조금 전에 보건당국으로부터 이재명 후보와 배우자 김혜경씨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문자로 통보받았다"며 "이재명 후보 공식 일정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보라매병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보라매 병원은 공공병원으로 서울에서 코로나 환자 치료 병원으로 지정돼 위중증환자를 치료하는 병실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보라매공원 인근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의료진을 독려하고 현 상황에 대한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병원으로 이동해 원장으로부터 현 의료 현장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어 위중증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의 의견을 듣고 격려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앞서 지난 대구경북(TK) 현장 일정에서 만났던 당 관계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날 PCR 검사를 받고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결과를 기다려왔다.

이 후보는 또 저녁 온라인소통 플랫폼인 재명이네마을 커피숍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여기서 이 후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의견을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