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컨텐츠 로드FC, 동남아 전역에 수출 쾌거!
전세계적으로 로드FC 컨텐츠 판매 진행
2014-04-04 김영식 기자
종합격투기 세계 최강국 브라질과의 대항전을 이틀 앞두고 있는 아시아 최고의 종합 격투기 리그 로드FC가 또다른 이슈로 화제가 되고 있다.
로드FC는 대한민국 문화의 선두주자 CJ E&M과 함께 홍콩과 싱가폴을 포함한 동남아 전역에 방송되는 KIX 채널에 로드FC 컨텐츠를 판매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동남아 전역에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는 KIX 채널은 이번 4월 부터 로드FC 코리아 경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방송되는 모든 로드FC 이벤트를 프라임 타임인 저녁시간에 편성해 방송할 것이라고 알려왔다.
로드FC는 이미 온라인을 통한 전세계 유료 컨텐츠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 발 앞선 올해 초 미주지역 7개국을 커버하는 Fight Network 채널과 판권 계약한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이와 같이 국내 토종 스포츠 컨텐츠를 북미와 유럽, 동남아 전역에 판매하는 사례는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유례가 없는 일로 국내 시장에서는 비주류 스포츠로 취급받던 토종 종합격투기가 어느새 대한민국을 알리는 효자 컨텐츠로 발돋움하게 된 것이다.
로드FC 정문홍 대표는 계속되는 로드FC 컨텐츠의 해외 진출 사례에 대해 "사실 이미 2년전 부터 많은 해외 채널에서 컨텐츠 판매에 대한 문의를 받아왔다. 그때마다 국내 팬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주고자 노력했으나 부족한 컨텐츠의 양으로 인해 번번히 성사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로드FC 코리아 시리즈의 런칭과 연 10회 이상의 대회를 개최한다는 발표후 컨텐츠 판매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연 10회 이상의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모든 직원들이 밤낮없이 고생 하지만 토종 종합격투기 컨텐츠를 이용해 또다른 한류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KIX 채널은 올해 하반기 동남아 각국의 기자들과 20여명의 팬들을 추첨해 로드FC 대회장을 찾고 출전선수들과 팬미팅을 갖는등의 구체적인 마케팅 계획까지 알려와 아시아 전역에서 불고 있는 로드FC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한편 연이은 해외 컨텐츠 판매로 또다른 한류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로드FC는 오는 4월 6일 일요일 로드FC 코리아3으로 팬들을 찾아가며 이번 대회는 종합격투기 최강국 브라질과 대한민국 선수들의 대항전으로 꾸며져 그 어느 때보다 화끈한 경기가 예상된다. 당일 저녁 8시 슈퍼액션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