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716명... 사흘 연속 1700명대
23일 0시 기준 지역발생 1698명, 해외유입 18명
[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7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716명 발생해 누적 29만2699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7일부터 79일째 네자릿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1698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역 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 640명, 경기 544명, 인천 108명 등 수도권이 총 1292명(76.1%)이다.
비수도권은 충남 54명, 대구 53명, 대전 43명, 전북 40명, 광주 36명, 강원 30명, 경남 28명, 부산·충북 각 24명, 울산 22명, 경북 20명, 전남 14명, 세종·제주 각 9명 등 총 406명(23.9%)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18명으로, 이 중 5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2,42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명 줄어 312명이다.
한편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3,657만105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71.2%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220만4,741명으로 인구의 43.2%를 차지했다.
24일부터는 수도권 등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의 최대 모임 가능 인원이 6명으로 줄어든다. 4단계 기준상 1차 접종자나 미접종자는 오후 6시 이전에는 4명, 그 이후에는 2명까지만 만날 수 있는데 접종 완료자가 낮 시간대는 2명, 저녁 시간대는 4명까지 합류하는 방식으로 6인모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