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433명, 1주만에 1500명 미만...수도권 비중 78.1%

13일 0시 기준 지역 발생 1409명, 해외 유입 24명

2021-09-13     정인옥 기자
가락시장에서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00명대를 기록하면서 일주일 만에 150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433명 발생해 누적 27만4415명이라고 밝혔다. 주말 검사량 감소가 반영된 수치로, 지난 6일 1,375명 보다는 58명 늘어난 수치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1409명, 해외 유입 2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은 서울 554명, 경기 395명, 인천 151명 등 총 1100명(78.1%)이다. 이달 들어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단 하루(6일, 940명)를 제외하고는 네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그 비중도 최근 사흘 연속 74%대(74.6%→74.2%→74.4%)를 이어가다 이날은 78%까지 치솟았다.

비수도권에서는 309명(21.9%)의 새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 58명, 대전 39명, 부산 35명, 충북 33명, 대구 31명, 경북 25명, 경남 21명, 울산 17명, 광주 14명, 강원 13명, 전북 10명, 전남 5명, 세종·제주 각 4명의 새 확진자가 보고됐다.

해외 유입 사례는 24명으로, 이 중 9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360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6%다. 위중증 환자는 9명 줄어 342명이다.

한편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3,315만 2,722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64.6%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006만 1,878명으로, 인구의 39.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