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492명...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

중앙방역대책본부 9일 0시 기준...지역발생 1455명, 국외유입 37명

2021-08-09     정인옥 기자
코로나19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00명대 발생하며 일요일 기준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2명 발생해 누적 21만2448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확진자 1,318명을 기록한 후 2주 만에 일요일 기준 최다 확진자 수를 갱신한 것으로 34일 연속 확진자 수가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1,455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414명, 경기 402명, 인천 65명 등 수도권에서만 881명(60.5%)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121명, 경남 87명, 대구 82명, 충남 65명, 대전 42명, 충북 38명, 경북 30명, 울산 25명, 강원 23명, 전북 20명, 광주 15명, 전남 14명, 제주 11명, 세종 1명(39.6%)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37명으로, 이중 16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2125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00%다.

위중증 환자는 총 367명으로, 전날(376명)보다는 9명 줄었으나 지난달 31일(317명)부터 10일 연속 300명을 웃돌고 있다.

한편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2,093만 5,989명이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40.8%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772만 1,046명으로 인구의 1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