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202명, 전주 대비 161명 감소...4주째 네자릿수 확진

2021-08-03     정인옥 기자
코로나19

 

[뉴스토피아 정인옥 기자]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200명대를 기록해 4주째 네 자릿수 확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월요일(화요일 발표) 1363명보다 161명 적지만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을 고려하면 최근의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20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20만2203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152명, 해외유입이 50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07명, 경기 344명, 인천 46명 등 697(60.5%)명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대전 78명, 경남 70명, 부산 67명, 충남 51명, 충북 38명, 경북 22명, 강원 21명, 제주 20명, 광주 17명, 전북 16명, 울산 8명, 세종 6명, 전남 4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50명으로, 이 중 23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2104명(치명률 1.04%)이다. 위·중증 환자는 331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었다. 현재 2만2190명이 격리 중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20만2203명에 달한다.

한편 이날 0시까지 1994만7507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47만3850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38.8%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3만5955명 늘어 누적 718만2557명(인구 대비 14.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