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과 함께 한 ‘어스 아워’ 서울 행사 성황리 마무리!

꽃 피는 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지구 사랑을 실천하다!

2014-03-31     이성훈 기자

‘스파이더맨’이 슈퍼 히어로 사상 처음으로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뜨거운 관심을 모은 ‘어스 아워’의 서울 행사가 수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어스 아워’ 서울 행사는 지난 3월 29일(토) 청계천 수로변과 서울시청 광장에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메인 무대 근처에는 100여명의 학생들이 스파이더맨 코스튬을 입고 함께 해 첫 슈퍼 히어로 홍보대사로서 어스 아워와 끝까지 자리를 함께 했으며, 무대에서는 어스 아워에 참가한 학생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난타와 태권도 공연, 댄스 퍼포먼스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특히 난타 공연에 박원순 서울 시장이 참여하면서 그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2014 어스 아워’ 행사에 세계 각국 주요 도시에서도 스파이더맨이 함께한 가운데 싱가포르 행사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주연 배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제이미 폭스’가 등장해 화제가 되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스파이더맨 커스튬을 입은 아이가 에펠 타워의 소등을 맡았고, 이탈리아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9명의 스파이더맨 커스튬을 입은 아이들이 참여하는 등 홍보대사 스파이더맨은 어스 아워를 위해 전 세계에서 활약했다.

한편, ‘어스 아워’(http://www.earthhourkorea.org)는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 저녁 8시 30분, 전 세계가 동시에 1시간 동안 소등을 하는 세계적인 환경 운동으로, 2014년 ‘어스 아워-블루’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과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지구를 위한 혁신 및 창의력의 선봉에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