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보안 컨설팅전문업체 11개 추가지정
기존 7개→18개로 확대하여 정보보호 서비스시장 창출 기대
2014-03-28 김미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28일,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의 취약점 분석ㆍ평가 및 정보보호대책 수립업무를 수행할 11개 지식정보보안 컨설팅전문업체를 10년여만에 신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 제도는 2001년부터 시행된 것으로, 현재까지 7개 업체로 운영되었으나, 최근 정보보호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이 확대(‘02년 23개→’13년 292개)되는 등 보안컨설팅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신규업체를 추가로 지정하게 되었다.
미래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지난해 말부터 신규업체 지정을 위한 공고를 실시하여 희망업체로부터 신청을 받았고, 정보보호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기술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컨설팅 수행실적, 기술인력의 전문성 등을 심사하였다.
약 3개월 동안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종합심사, 심사결과 검증 절차를 통해 주요 정보통신기반 시설의 컨설팅 자격요건을 갖춘 11개 업체를 최종 선정하게 되었다.
미래부 정보화전략국 강성주 국장은 “지식정보보안 컨설팅전문업체에 역량 있고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이 선정되었다.”고 평가하고 “이를 통해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에 대한 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규 컨설팅전문업체 지정서 수여식 행사 후 기존 컨설팅전문업체(7개)와 신규지정업체가 참석한 업계 간담회가 개최되어 향후 정보보호 서비스 분야의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