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 56명 증가 360명으로…사스 349명 초과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대가 가장 심각한 중국 후베이성 보건 당국은 2일 새로 56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중국내 사망자 수는 360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 2003년 유행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SARS)으로 인한 사망자 349명을 넘어섰다.

이날 감염 확진자 수도 후베이성에서만 2103명이 늘었다. 이에 따라 중국 내 감염 환자 수는 1만6000명을 넘어섰다. 이가운데 후베이성 내 감염 환자 수는 1만1177명이다.

많은 지역에서 춘제(설) 연휴를 연장하고 있지만 주식시장이 3일 다시 문을 여는 등 일부에선 연휴가 끝나 감염증 확산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