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트 알바'가 뜬다! 신종 SNS 알바 등장 화제!

알바도 스마트하게, SNS시대 '카페트 알바'가 뜬다!

2014-03-25     김영식 기자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이 SNS를 사용하는 소셜미디어 시대, 이제 아르바이트 방식도 나날이 스마트해지고 있다.

최근 일반적인 아르바이트 유형으로 여겨졌던 서빙이나 매장관리 등 오프라인 알바를 넘어서,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활용한 알바를 의미하는 '카페트 알바'가 새롭게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카페트 알바'는 시간과 공간에 큰 제약 없이 근무할 수 있고, 소셜미디어라는 공간을 활용해 자신의 개성과 창의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까지 더해져 스마트시대 새로운 꿀알바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SNS를 즐기는 구직자들이 용돈과 재미, 스펙까지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스마트한 '카페트 알바' 5종 세트를 엄선해 소개한다.

'영어와 용돈, 꿩먹고 알먹는 꿀알바' - SNS 외국인 응대 알바
스마트폰의 발달로 글로벌 교류가 활발한 요즘 시대, SNS를 통해 외국인관광객을 응대하고 돈도 벌 수 있는 카페트 알바가 있어 화제다. 외국인 문화관광교육 벤처기업인 k-heaven에서는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을 카카오톡, 페이스북 상에서 응대해줄 수 있는 알바생을 구인하고 있다. 토익 700점 이상에 수능 외국어 3등급 이상 정도의 실력이면 가능하고, 오프라인 내외국인 행사 참가비와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지원해주고 있어 대학생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월 급여로 120만원 정도를 받는다.

'소셜매니저의 필수 코스'- 카피 창작 알바
SNS의 발달과 함께 '소셜마케터', '소셜매니저' 등의 직업도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카피 창작 알바'는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다루는 전문가를 꿈꾼다면 꼭 한번 거쳐가야 할 필수 아르바이트다. 각종 이슈 발굴 능력, 센스 있는 카피 작성 능력을 키울 수 있어 마케팅 및 광고회사 진출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좋은 이력이 된다. 요즘 트렌드에 민감하고 글쓰기에 능한 사람에게 어울리며 시급은 5,500원에서 6,000원 선이다. (주)코어게임에서 상시 구인 중에 있다.

'맛집 탐방하고 돈도 벌고' - 홍보체험단 알바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SNS에 기록하는 일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이라면 돈들이지 않고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용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노려보면 좋다. '홍보체험단 알바'는 기업에서 운영하는 공연전시회, 극장, 음식점 등 각종 매장을 방문하고 이에 대한 서비스 체험과 리뷰를 SNS에 남기는 알바로서, 소비자의 마음을 읽고 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략을 익힐 수 있다. 다양한 주제에 대해 관심이 있고 연계된 친구 수나 방문자 수가 많을수록 채용에 유리하다. 뉴로마케팅에서 31일까지 홍보체험단을 모집 중에 있다.
'24시간이 모자라요' - SNS 제보 알바
SNS의 장점은 신속한 전달과 확산에 있다. 이 같은 장점이 가장 잘 활용되는 곳이 바로 사건사고의 제보처다. 뉴스를 만드는 각 언론사에서는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24시간 동안 모든 사건과 이슈에 대한 시민들의 제보를 받는 알바생을 상시 모집 중이다. 나이나 성별에 제한이 없으며, 신속성과 기동성이 생명이니만큼 주말 및 공휴일을 포함해 1일 2교대 근무를 하게 된다. 컴퓨터활용이 능숙한 자를 선호하며 언론정보나 신문방송학 전공자 우대한다.

'소셜미디어 매출왕' - SNS 세일즈맨 알바
자신의 SNS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의 제품을 대신 팔아주는 이색 아르바이트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기업에서 제작한 제품이미지를 받아 자신의 SNS에 올려 홍보하면 되기 때문에 큰 시간을 들이지 않고 용돈벌이나 투잡으로도 할 수 있는 간단한 아르바이트다. 종목은 구두에서 의류까지 다양하며 자신의 네트워크와 역량대로 능력껏 제품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유통업계에 관심이 있거나 다양한 인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도전해 볼만 하다. 보수는 판매단가에 따라 다르며 보통 30% 내외를 지급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