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7년 1인가구 37.3%로 증가

통계청, 장래가구추계 발표…2041년부터 가구수 감소 70%가 1·2인 가구…70대 이상 1인가구 337만

2019-09-18     최수희 기자
ⓒ통계청

[뉴스토피아 최수희 기자] 국내 가구수가 2040년 이후 감소세가 가팔라지면서 2017년 28.5%(558만3000가구)인 1인가구 비중은 2047년 37.3%(832만가구)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장래가구특별추계(2017~2047년)’에 따르면 국내 총 가구수가 2040년 2265만1000가구까지 늘어났다가 이후 감소해 2047년이 되면 2230만3000가구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비혼과 저출산의 여파로 2047년에는 1·2인 가구가 전체의 7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부부 가구 비중은 매년 5만 7천 가구가 증가하지만, 부부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구는 연 8만 4천 가구씩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