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중소·벤처기업인 靑 초청

2019-01-07     정대윤
문재인

 

[뉴스토피아 정대윤]소상공인·자영업자와의 간담회 따로 열릴 듯…대기업·중견기업·지방상공회의소 회장단 초청 모임도 추진 중 지난 2일 기업인들을 초청해 신년회를 연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2시 중소·벤처 기업인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

'활력 중소기업, 함께 잘사는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2시간에 걸쳐 열리는 이날 행사는 중소·벤처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곧 공개될 최저임금 결정 구조 변경안에 대한 설명과 일자리 늘리기 등 경제상황 개선을 위한 정부의 정책으로 인한 현장의 고충을 자유롭게 소통하고 문 대통령과 정부·청와대 관계자들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청와대의 당초 설명과 달리 참석자 중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이번 초청 명단에 빠진 것과 관련해 조만간 자영업자와의 간담회도 따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청와대는 이달 중순께 대기업·중견기업·지방상공회의소 회장단을 초청하는 모임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이날 중소·벤처 기업인 200여명과 더불어 정부 측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과기부·산자부·고용부·중기벤처부 등 유관부처 장관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참석하며, 청와대 측에서는 김수현 정책실장과 관련 수석이 배석한다.

조만간 교체될 것으로 알려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간담회에 나오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