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중소기업 대출 지원 적극 나서
中企 보증서담보대출 평균 4.16%로 은행권 최저 금리
2014-03-20 이성훈 기자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하 SC은행)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정책을 강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은행 별 중소기업 대출 금리에 따르면 SC은행의 중소기업 보증서담보대출 금리는 2월 기준 평균 4.16%로, 전체 17개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4% 초반 대를 기록하면서 가장 낮은 것으로 비교됐다.
보증서담보대출은 중소기업이 운전자금 조달 등을 위해 신용보증기금이나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보증기관의 보증서를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대출을 말한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 서비스 제공에도 적극적이다. 영업점을 직접 내방하기 힘든 자영업자 고객을 위해 1차 상담으로 전화를 통해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상담원이 직접 자영업자의 사업장을 내방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SC은행 중소기업부문 김문주 이사는 “까다로운 심사 기준으로 인해 기존 은행권 대출을 받기 어려웠던 중소업체와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을 적극 홍보한 결과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의 쉽고 편리한 자금 조달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