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이상화, 제 19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서 최우수선수상 수상
‘올포디움’ 김연아.’2연패’ 이상화, 대한민국 스포츠 위상 제고 공로 커
2014-03-12 김미주 기자
제 19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승리의 주역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1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1995년 탄생한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한국 코카-콜라가 아마추어 스포츠 육성 및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가장 오래된 아마추어 스포츠 시상식이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큰 활약을 펼친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참석해 올림픽의 감동을 나누었다.
올해의 최우수선수상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연아 선수와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부문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 선수가 공동 수상했다.
김연아(피겨스케이팅)와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가 최우수선수상을, 박승희(쇼트트랙)가 우수선수상을,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추월팀(이승훈, 주형준, 김철민)과 쇼트트랙 여자대표팀(조해리, 박승희, 김아랑, 공상정, 심석희)이 우수단체상을, 최재우(모굴스키), 심석희(쇼트트랙)가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총 8개 부문에서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