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탄탄해지는 2014 아시아필름마켓!
아시아필름마켓 전문위원 및 자문위원 선정 완료!
2014-03-11 김영식 기자
아시아필름마켓은 최근 국제 영화계의 최대 관심 시장으로 떠오른 동아시아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실질적인 아시아 최고의 공동제작시장으로 발돋움하는 첫 단계로 전문위원 및 자문위원을 새롭게 구성했다.
지난해부터 아시아필름마켓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전양준 부집행위원장이 마켓 운영위원장을 겸직하고, 전찬일 프로그래머가 마켓 부운영위원장을 맡게 되면서 대내외적인 마켓 강화에 나섰다. 여기에 전문위원을 보강하여, 마켓의 내실을 다지고 대외적인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아시아필름마켓의 전문위원으로는 중화권 네트워크 담당으로 채보현 전문위원이, 아시아프로젝트마켓(Asian Project Market 이하, APM) 총괄담당으로 채수진 전문위원이 선임되었다. 채보현 전문위원은 제작 프로덕션과 부산영상위원회 영상산업연구소를 거쳐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설립 시부터 최근까지 영화제의 중국 관련 업무를 도맡아 왔다. 전문위원으로서 채보현 위원은 영화제 및 아시아필름마켓의 중화권 네트워크 강화와 협력 사업을 총괄 책임진다.
채수진 전문위원은 부산국제영화제 초창기 부산프로모션플랜(PPP) 설립 멤버로서, 다시 APM 을 총괄담당한다. 다년간 기획, 제작 프로듀서로서 영화제작사인 백두대간, 오퍼스픽쳐스, 아이필름 등에서 경력을 쌓은 채수진 전문위원은 영화사 뜬다를 설립하여 송일곤 감독의 <시간의 춤> 제작 및 프로듀서를 맡았다. 독립예술영화에서부터 상업영화까지 다년간 다수의 작품을 통해 투자/수입/배급 등 영화산업 전반에 걸친 경험을 바탕으로 채 전문위원은 참신한 APM 프로젝트 발굴 및 APM의 국제화에 매진할 것이다.
한편, 아시아필름마켓은 내적인 전문인력 강화뿐만 아니라, 대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하여 자문위원을 선정하였다. 자문위원으로는 2013년 한국영화 배급사별 시장점유율 1위인 NEW의 김우택 대표, <변호인>의 제작사 위더스필름의 최재원 대표, <의형제>, <허삼관매혈기>의 제작사인 영화세상 안동규 대표, 예술영화관 아트나인 및 엣나인필름 정상진 대표 등 굴지의 국내 영화투자제작사 및 배급사 대표들이 새로운 아시아필름마켓의 자문위원으로 동참한다. 이와 같이 국내 자문위원단은 다양성 영화에서부터 상업영화까지 국내 영화시장을 선도하는 한국 영화업계에 선두주자들로 꾸려졌다. 그 밖에도 말레이시아의 최대 유료방송 사업자인 Astro의 Lee Yein TENG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해외 자문위원으로부터 마켓 활성화 및 참가자 유치를 위한 정보 공유와 제작 및 투자, 해외배급 등 마켓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을 받게 될 것이다.